윤석열 대통령이 주당 최대 69시간 근무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정부의 근로시간 유연화 제도를 재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노총과 민주노총뿐 아니라 이른바 MZ 노조도 반대하고 나서자 한 발 물러선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앞서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개편 옹호 발언이 나오면서 대통령과 총리의 엇박자 논란이 일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총리는 노동시간 개편에 대해 획일적 규제에서 벗어나 유연하고 합리적인 제도를 만들겠다는 취지라며 철저한 법 집행을 강조한 겁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강제 동원 해법을 놓고 여야는 오늘도 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미국이나 유럽연합도 윤석열 대통령의 조치를 환영하고 있다며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했지만, <br /> <br />야당은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독도까지 내줄 작정이냐며 굴욕외교라고 거듭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입장 듣고 더정치 풀어가겠습니다. <br /> <br />[주호영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(강제 징용 배상해법은) 북핵 위기를 극복하고 한미일 협력, 한일 협력이 이 시점에 꼭 필요하다는 그런 점 때문에 불가피하게 미래를 향한 선택이라는 점을 국민들께서 잘 이해해주시길 바라고 미국이나 EU조차도 윤석열 대통령의 이런 조치를 환영하고 있다는 점에 비추어서 제대로 된 선택이고 나라를 위해서 미래로 나가는 선택이라는 점을 국민들이 잘 이해해주시면 좋겠고….] <br /> <br />[박홍근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한일 정상회담에서 한일 신협력 공동선언을 발표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. 이번에는 안보협력 즉 군사적 협력까지 추진해 일본에 날개를 달아주려 합니다. 대체 윤석열 정부의 굴욕외교의 끝은 어디까지입니까. 일본 정부는 35년 만에 자국 내 섬을 재집계했다면서 독도를 포함해서 발표했습니다.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라면 이제 독도까지 일본에 내줄 작정입니까?]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영수 (kim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031415095697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